아나운서 김대호, 집 공개하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는 소식 알려져 화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최초로 현직 아나운서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출연 소식을 알린 주인공은 바로 13년차 베테랑 아나운서 ‘김대호’다. 그는 지난 2011년 아나운서  공개 채용 프로그램인 ‘신입사원’을 통해 최종 3인에 오르며 아나운서가 됐다.

이후에는 여러 방송에서 진행자로 나오며 얼굴을 알렸고, 뉴스를 맡아 아나운서 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기도 했다.

출처: MBC 홈페이지

그런 그에 대한 동료들의 평가는 늘 ‘독특한 사람’이었다.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집하며  남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고 그 모습이 여실히 유튜브 방송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그 모습을 본 시청자들도 꾸밈없는 김대호의 모습에 흥미를 가지게 됐고, 연이어 유튜브 방송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 모습을 TV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왜냐하면 그가 자신의 일상 그대로를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줄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는 21일 방송에 김대호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짤막한 예고영상도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그의 반려묘와 함께 16종이나 되는 반려동물과 살고 있는 집 일부가 방송됐다.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예고 방송

또한 ‘도심 속에 사는 자연인’이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릴 정도로 그는 부스스한 머리를 한 채 지붕에서 햇볕을 쬐려고 누워있거나 마당 한 켠의 텃밭을 가꾸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초창기 나 혼자 산다 보는 것 같다” “아나운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에 놀랐다” “유튜브에서 영상보고 나 혼자 산다 나오길 기대했는데 나온다니 꼭 본방사수 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 목소리로 방송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